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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부동산

보금자리지구(현 공공주택지지구) 사전예약단지 본청약

보금자리지구라고 들어보셨나요? 약 벌써 8년전 정부에서 밀어붙이던 대규모 택지지구 공급단지를 의미하는데, 단기간에 알짜 지역에 많은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당시 부동산 시장에 큰 충격을 줬던 정책이었습니다.



다만 그 당시 한꺼번에 택지를 많이 공급하고, 실제 건설은 순차적으로 건설한다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LH공사에서는 부득이 사전예약제도라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었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청약과 유사한 형태로 당첨자, 즉 사전예약자는 선정하되, 추후 실제 건설 착공시점에 다시 본청약을 통해 최종 당첨자를 결정하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그 당시 계획대로라면 지금 벌써 모두다 입주를 마쳤어야 했지만,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으례그렇듯, 몇몇 단지들은 사업이 지연되었고, 그결과 아직도 착공도 하지 못한 단지들이 남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사전예약자들은 본청약 시점까지 무주택 자격을 유지하는 조건이었기 때문에 8년이 지난 지금 이시점까지 얼마나 많은 분들이 자격을 유지하고 있을지는 참 의문스럽습니다. 


다행이도 올해 여러 사전예약단지에서 본 청약이 있을 예정이라고 하니 그 동안 기다리셨던 분들은 고진감래의 기쁨을 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LH의 사전예약 단지 공급계획입니다. 



[LH 사전예약단지 공급계획]





사전예약하신 분들중에 자격이 되심에도 불구하고 청약을 안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런분들은 적극적으로 청약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과거 사전예약시 추청 분양가를 LH에서 공개했었는데, 그 분양가가 현 시세 비해 매우 저렴했습니다. 어쩌면 당연할수도 있는 것이 2010년도의 집값과 2018년도의 집값은 차이가 나는게 당연한 이치로 보입니다.


따라서 본청약시에도 사전예약자들의 그간 기다림(?)과 추청분양가를 고려해서 사전예약자와 신규 청약자의 분양가가 다르게 책정되는 분양가가 이원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전예약자들의 분양가가 훨씬 싸다는 이야기입니다.  단지별로 다르겠지만, 현 시세에 비해 최소 1억은 저렴한 단지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사전예약자 분들은 꼭 청약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