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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부동산

수원 힐스테이트 영통 분양

오늘 포스팅 할 분양정보는 바로 수원 힐스테이트 영통입니다! 저도 예전에 수원에 오랫동안 산 기억이 있어 나름 애착이 가는 지역인데요. 수원 영통에서 신규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해서 포스팅 해봅니다. 수원지역은 예전에 미분양이 많이나와 건설사들이 꽤 고생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이번 분양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우선 입지입니다.

힐스테이트 영통은 아래와 같이 분당선 망포역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1km가 채 되지 않으니 도보로 10~15분 사이면 도착할 수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바로 위 회색 공간이 바로 삼성디지털시티 입니다. 삼성의 대표적인 연구단지로서 수많은 연구인력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으로 경희대 수원캠퍼스가 위치하고 있고 왼쪽 상단은 수원시청이 있습니다. 배후 수요는 충분해 보입니다.





삼성디지탈시티는 1950년대부터 조성되시 시작해서 최근에 완공한 R5까지 약 3만3천명이 근무하는 대규모 R&D단지입니다. 삼성이 성장하면 따라서 같이 점점 면적도 넓어지고 근무인원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총 5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건물별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음으로 아래는 건설사가 제공하는 조감도인데요. 너무 사실적이네요. 보통 안 좋은건 좀 숨기기도 하는데 왼쪽 상단에 농지를 그대로 묘사해 놨습니다. 그리고 우측상단에 아파트가 보이시나요? 바로 저 아파트가 래미안 영통 마크원입니다. 2013년에 완공되었기 때문에 이번에 힐스테이트 영통과 비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래미안 영통 마크원은 1330세대로 2011년에 분양되었는데요. 시기적으로 암흑기에 분양하였고, 상대적으로 분양가도 높아서 최근까지도 미분양이었습니다. 영통 마크원은 33평 평균 분양가가 4.1~4.3억이었는데요. 이번 힐스테이트 영통이 3.8~4.0억원이니 대충 2천정도는 더 저렴합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주위아파트의 거래가격은 얼마일까요? 부동산 실거래가(14년 2분기)로 본 래미안영통마크원은 38평이 약 5억초반에서 거래되고 있고, 33평은 4억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어 실제 분양가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주위에 좀 오래된 아파트를 찾아봤습니다. 바로 망포역 바로 앞에 있는 망포마을 현대아이파크 입니다. 2002년에 준공된 아파트인데 현재 시세는 33평 기준으로 3억 초반입니다. 아래를 시가 변동을 보시면 최고 4억까지 올랐다가 3억초반대에서 계속 지지하는 모습입니다. 즉 근처 지역에 큰 호재도 악재도 없는 평범한 모습같습니다. 삼성디지털시티의 준공도 시세와는 큰 연관은 없어보입니다.





다음은 힐스테이트 영통의 분양세대수입니다. 총 2,140세대로 대규모 단지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분양가도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33평 기준으로 3.8~4억입니다. 특이한 것은 26평정도 되는 전용면적 62제곱미터를 최소 면적으로 구성했다는 점입니다. 24평은 좀 작고 33평은 좀 크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일 것 같습니다.




아래는 특별공급물량입니다. 전용면적 84제곱미터 이하이므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 등의 특별공급이 있습니다.




청약일정은 28일날 특별공급을 모집하고, 29일날 1,2순위 모집이 있습니다.


[민영분양 특별공급은 어떻게 당첨자를 결정할까요?]

[금융/부동산] - 민영분양 중 특별분양의 자격요건은?




일반공급의 당첨자 선정방법은 40%는 청약가점제 60%는 추첨제로 선정합니다.




이번 청약은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이미 힐스테이트 영통 모델하우스에 약 3.8만명이 다녀갔다고 하는데 실제 청약으로 이어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장점으로는 주위의 풍부한 수요와 브랜드 새 아파트라는 점이있고, 단점으로는 광교를 제외하고는 정체 상태인 수원 주택시장입니다. 제 생각에는 분양가는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딱 적절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 추가적인 시세차익보다는 실거주입장에서 청약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조감도 보니 저도 새 아파트 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