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0월을 앞두고 위례신도시에서도 분양이 시작되네요.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던 분양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구나 위례자이는 브랜드 아파트다 보니 더욱 더 높은 경쟁률을 보이지 않을까 예상되는데요. 뉴스에서는 이미 모델하우스에 대기자가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자 위례신도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먼저 지도로 한번 위치를 보겠습니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 하남시, 성남시에 걸쳐있는 대규모 택지지구입니다. 한때 송파신도시로 불리기도 하다가 3개 지역에 걸쳐있다보니 최종적으로 위례신도시로 명칭이 결정됐죠.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강남접근성이 아주 뛰어납니다. 잠실역까지 직선거리로 6~7km에 불과하다보니 입지는 아주 우수한 편입니다. 4만가구가 넘는 대규모 신도시로서 제2의 판교가 되지 않을까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위례신도시의 교통망에서 빼 놓을 수 없는 2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위례신사선(전철)과 위례선(트램)입니다. 위례신사선을 통하면 삼성역까지 10분 정도면 도착이 가능하고, 환승을 통해 2호선, 3호선, 7호선, 9호선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례내부 교통수단은 위례선(트램)이 있는데요. 위례선은 5호선과 8호선과 연결되고, 트램이라는 희소성 때문에 나중에 또 하나의 위례신도시의 명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만! 위례신사선 및 위례선 모두 2021년 완공예정이라 그때까지는 여러모로 교통에 불편이 있을 것 같습니다.
자 이번에 위례자이의 위치를 보겠습니다. 위례자이는 A2-3블록으로 성남권에 속하는 아파트이지만, 입지가 좋아서 위례신사선 및 위례선을 이용할 수 있는 위례중앙역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지도에서 측정해보니 위례자이에서 도보로 10분 남짓이면 위례중앙역에 도착할 수 있겠네요.
아래 그림을 보시면 위례자이는 휴먼링안에 입지해 있으며, 트랜짓몰과의 거리가 아주 가깝습니다.
휴먼링은 도로와 분리되어 산책 및 조깅등을 즐길수 있는 일종의 녹지공간이라고 하는데요. 요즘 이렇게 사람을 위해 조성되는 녹지공간이 많아서 점점 생활이 윤택해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트랜짓몰은 위에서 설명드린 위례선 트램의 경로를 따라 조성된 상업지역입니다. 트램이 지나고 양쪽에 상가가 들어선다고 하니 분위기 있는 상가가 많이 조성되면 유럽같은 분위기도 느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례자이의 조감도 입니다. 일조권과 공간확보에 유리해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구조로 건설할 예정입니다.
단지 조감도를 보시면 주차장 전체가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되어 있고, 녹지공관이 꽤 넓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중간에 광장도 보이고 커뮤니티 센터도 있네요.
분양세대수는 총 517세대로서 중간 규모의 단지라고 보여지며, 전 평형 33평형을 초과하는 중대형 평수로만 분양합니다.
위례신도시내 33평형 이하 중소형 주택은 대부분 공공분양으로 분양하기 때문에 민영분양은 대형평수로 건설할 수 밖에 없네요.
다음은 분양가격 입니다. 가장 작은 39평형의 분양가가 6억 8천만원이고 전체 평균 분양가는 평당 1,779만원이라고 합니다.
청약신청일은 아래와 같이 10월 1일이고 33평형 초과 주택이므로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합니다.
지금까지 분양한 위례신도시내 경쟁률과 분양가를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분양가격이 높아지는것 같네요. 이제는 성남권 물량의 분양가격이 송파권과 비슷할 정도까지 분양가격이 올라온 것 같습니다. 아래표를 보시면 민간분양보다 공공분양이 확실히 저렴하네요. 공공분양 분양가를 보니 약간 로또같은 느낌도 듭니다.
사실 위례신도시는 신규로 조성되는 단지이고, 대부분의 아파트들이 현재 전매제한 상태이므로 정확한 시세를 논한다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그나마 비교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단지가 송파파인타운인데요. 현재 33평이 5억 중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로 상황으로만 봐서는 성남권에 속하는 위례자이의 분양가가 저렴하지는 않은것 같은데, 이런 대규모 택지지구는 현재가격보다 미래에 얼마나 많은 성장성을 갖고 있느냐는 점을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위례자이는 강남에 가깝고 대규모 택지지구의 우수한 신규 인프라를 누릴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과거의 판교사례처럼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는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만 현재의 우리나라 경기를 볼때는 과도한 대출보다는 여유가 되는 범위내에서 청약하시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위례신도시가 본연의 가치를 갖는 시점은 2021년 위례신사선이 완공되고 여러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진 후가 될 예정이므로 충분히 기다릴 수 있는 실수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에는 또 얼마나 높은 경쟁률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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