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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채권

두산인프라코어 31회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두산인프라코어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합니다. 올해 두산그룹에서 두산건설, 두산중공업에 이어 3번째로 발행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가 되겠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 BW는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로서 상장 즉시 채권과 신주인수권이 분리되는 형태입니다. 총 5천억원을 모집할 예정이고 모집금액은 곧 step up 조항에 적용을 받는 영구채를 상환하는데 쓰일 예정입니다. 만기보장수익률은 4.75%이며, 연 이자율은 2% 수준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 BW 31회 발행개요]




두산인프라코어 31회 BW의 행사가액은 아래와 같이 결정이 되며, 3개월에 한번씩 시세를 반영하여 하락조정할 수 있으나, 최대 발행시 행사가액의 80%까지만 조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 31 BW도 다른 두산계열사의 채권과 마찬가지로 조기상환(풋옵션) 옵션이 부여되어 있습니다. 투자자는 발행후 3년 뒤인 2020년 8월1일에 10881원으로 조기상환 요청할 수 있습니다. 결국 5년 만기 채권이 아니라 3년 만기 채권인 셈입니다.




이번 두산인프라코어 채권의 인수기관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주로 참여했습니다.




청약기간은 구주주의 경우 7월 24~25일, 일반공모는 7월 27일~28일입니다. 두산중공업과 마찬가지로 상당수 물량이 일반 공모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