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스마트폰으로 장내채권을 매매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이 많은데요.
스마트폰으로도 주식과 마찬가지로 손쉽게 채권매매가 가능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우리투자증권에서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채권매매를 지원했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우리투자증권, 대신증권(크레온), 동부증권 등이 채권 매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장 수수료가 저렴한 한국투자증권 없어서 아쉽지만, 소액으로 거래하시는 분들은 채권매매의 편리성 때문에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그림은 제가 주로사용하는 우리투자증권의 머그 스마트 입니다.
안드로이드폰은 Play 스토어에서 우리투자증권을 검색하시면 쉽게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채권매매를 위해서 머그 스마트를 실행한 다음 전체메뉴에서 금융상품 메뉴에서 장내채권매매 버튼을 클릭합니다.
최근에 한번 소개드린 두산건설 CB를 검색해 보겠습니다.
공모에 대규모 미달이 발생해서 증권사가 대부분의 물량을 인수했는데요,
최근 그 물량이 쏟아져나오다보니 거래가격은 공모가격 만원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스마트폰 채권 매수를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채권 수량을 입력하시고,
금액을 입력하신 후 매수주문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왼쪽 화면에서는 거래 가격을 볼 수 있는데 지금 매도 최저가가 9,870원이므로
9,870원을 입력하면 바로 매수가 가능하고,
좀 더 낮은 가격 매수를 위해서는 그 이하로 입력하시면 됩니다.
또한 오른쪽 중간 정도에 보면 모의투자라는 버튼이 있어
매수가격에 따른 투자 수익률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매수 금액 및 매수 수량을 입력해서 예상 투자 수익률을 조회해 봅니다.
공모가격 이하로 떨어지다 보니 예상 투자세전수익률이
공모때 제시한 수익률 보다 더 높은 연 8.63%나 되네요.
그 만큼 두산건설의 리스크가 높다고 시장에서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대신증권(크레온) 어플을 이용해서도 우투와 마찬가지로 채권거래가 가능합니다.
어플 실행 후 전체 메뉴에서 금융상품을 선택하시면 채권 카테고리 안에
채권 주문 메뉴가 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거래화면은 우리투자증권 어플과 유사합니다.
다만, 모의투자 버튼이 없는 것이 아쉽네요.
꼭 사야하는 채권이 있을때 간단하게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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