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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주의 ELS

[15년3월3째주] (상환) 지수형 ELS - NH투자증권 9605호, 대신 크레온 135호

금주에도 6개월 전에 투자했던 지수형 ELS 상품 두개가 상환되었습니다. 딱 반년만에 상환되다보니 투자수익률도 예정 수익률의 딱 절반입니다! 요즘같은 주가 상승기에는 ELS가 상환되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하게 보입니다.


최근 allthatels의 사이트 개편이 있었는지 다소 레이아웃이 바뀌었는데요. 사용자의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서 좀 개편한 것 같습니다. 금주 상환된 ELS 살펴보면 먼저 우리투자증권 9605호입니다. 연 7.8%의 수익률인데, 6개월만에 상환되는 바람에 3.9%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eurostoxx50과 hscei 두가지 지수로 구성되어 있고, 낙인도 50%인 아주 평범한 상품입니다! 6개월만에 3.9% 수익률도 요즘 정기예금 1년 수익률을 보면 꽤 높아보이네요!




두번째 상품은 대신 크레온 135호 입니다. 크레온은 1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적은 금액을 수익률 제고차원에서 조금씩 청약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상품이 딱 그런 케이스입니다. 상품구조가 평소 제가 주로 청약하는 상품과는 거리가 있는데 eurostoxx50, hscei 두가지 지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낙인이 60%나 되고 최초 조기상환 조건도 100%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위험 상품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수익률이 11.7%나 됩니다! 6개월만에 상환되어서 5.85%의 수익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공격적인 상품은 청약하시더라도 최소한의 금액을 청약하시는 것이 추후 낙인시에도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최근 상환되는 ELS는 차츰 늘어가는데, 주가도 자꾸 상승추세라 섣불리 신규 ELS에 투자하는 것은 조심스러워 보입니다. 이제 55번째 무손실 ELS 상환인데, 조기상환이 이렇게 부담스러운 것도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아무튼 리스크 대비 수익률을 잘 고려해서 현명하게, 또 조심스럽게 재테크를 해야하는 시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