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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부동산

청약통장, 9월 1일부터 주택청약종합처축으로 일원화!

드디어 청약통장이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일원화 된다고 합니다. 지난 수십년간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으로 쭉 제도를 유지해 오다가 지난 2009년에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의 기능을 합친 만능통장이라고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출시했었습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출시이후에도 기존의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은 계속해서 사용할 수가 있어서 기능 중복의 문제가 있었고, 특히 한번 선택한 통장은 쉽게 바꾸기 어려운 점이 문제가 되어 이번에 일원화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령 공공분양을 받기 위해 청약저축을 장기간 가입한 사람은 민영분양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청약예금으로 전환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한번 전환후에는 다시 청약저축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반대로 청약부금, 청약예금을 가입한 경우에는 청약저축만 청약할 수 있는 공공분양은 청약할 수 없었습니다. 기존 청약통장과 주택청약저축의 특징은 아래 그림을 보시면 더 잘 이해가실 것 같습니다.


[청약통장 종류별 특징]




다만 기존의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 가입자는 종전의 규정대로 청약통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청약통장이 일원화 된다는 소식에 총 납입액 순으로 당첨자가 결정되는 청약저축 가입자 분들이 걱정을 했었는데, 깔끔하게 정리되어서 다행입니다. 청약통장 일원화 시행시기는 `15년 9월 1일이며, 그 이후부터는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은 가입이 불가능하고 주택청약종합저축만 가입이 가능하게 됩니다. 혹시 그 전에 청약통장을 신규 가입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고민없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