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길뉴타운 래미안에스티움의 입주자 모집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래미안 에스티움은 신길뉴타운 신길 7구역에 위치해 있는 재개발 단지입니다. 한 동안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정체되었던 신길뉴타운이 점점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그럼 상세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1. 입지
레미안 에스티움은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2039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신길뉴타운 제 7구역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하철 신풍역과 인접해 있고, 중심업무지구인 여의도, 구로디지터단지, 가산디지털단지와도 매우 가깝습니다. 직선거리로 2~3km에 불과하기 때문에 여의도나 가산, 구로쪽에 직장을 두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봐도 나쁘지 않은 위치인 것 같습니다.
아래는 삼성물산에서 가져온 입지 내용인데요. 주위 쇼핑몰로는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여의도IFC가 있고, 자연환경 면에서는 도시중심에 들어서는 단지다보니 상대적으로 신도시에 비해서는 다소 미흡합니다. 보라매공원이 근처에 있지만 1km이상 떨어져 있어 도보로 가기는 쉽지 않을것 같고, 왼쪽 신길근린공원은 10분정도면 도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군!! 주위에 대방초, 대길초, 대영초중고가 위치해 있는데, 그 동안 이 지역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된지역이고 그에 따라 주위환경도 좋지 못했기 때문에 학군면에서도 상대적으로 타 강남권에 비해 떨어지는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다만 신길뉴타운이 다 완성된 시점에는 아현뉴타운처럼 중산층이 많이 거주하게 되어 학군면에서도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교통면에서는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을 지나는 더블 역세권이며, 추후 2018년이후에 신안산선이 완공되면 여의도까지 바로 10분내에 출근이 가능하게되어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 같습니다.
아래 건설사 제공 지하철 정보에서 신림선 경전철은 아직 너무 먼 이야기 같아서 제외하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안산선 노선도]
2. 공급개요
래미안 에스티움은 총 1,722세대 중 조합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794세대입니다. 전용면적 84제곱(33평)미터 이하의 소형평수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84제곱미터의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입주예정시기는 2017년 4월입니다. 민영분양이므로 청약을 위해서는 청약예금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갖고 계셔야하며 아래 면적별 예치금액 이상 납입하셔야 청약이 가능합니다!
[면적별, 지역별 예치금액]
3. 분양가
가장 궁금해하시는 분양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확장비용 평당 약 1천만원을 제외한 분양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2008년에 입주한 신길뉴타운내 한화꿈에그린과 비교하면 다소 높은 수준입니다.
[발코니 확장비용]
2008년에 입주한 신길뉴타운 한화꿈에그린의 매매가는 33평 기준으로 4억후반에서 5억 사이 수준에 거래되고 있고 지난 7년간 큰 변동없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4. 분양일정
특별분양은 12월 4일에 있으며, 일반분양 청약접수는 12월 5일(금) 실시할 예정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청약을 위해서는 청약예금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을 보유하시고, 아래 지역별 예치금액 기준 이상 예치하셔야 합니다.
특별공급 물량은 아래와 같이 총 237세대입니다. 84제곱미터 이하 분양이므로 기관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이 있습니다.
5. 당첨자선정방법
특별분양은 기관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4가지 공급형태가 있으며 아래와 같이 당첨자를 선정합니다.
[특별공급은 어떻게 당첨자를 결정할까요?]
일반분양은 84제곱미터 이하는 주택형별로 60%는 가점제, 40%는 추점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가점제에서 떨어진 경우에는 추첨제에 자동으로 포함되어 다시한번 경쟁하게 되어있습니다. 84제곱미터 초과 물량은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합니다. 또한 서울시 거주자에게 100% 우선권이 있으므로 경쟁이 심한 경우 수도권 청약자에게는 기회가 돌아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6. 평형별 평면도
기본형을 위주로 가져왔습니다. 확장형의 평면도는 레미안 에스티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단지 조감도]
7. 마무리
신길뉴타운은 사실 이번에 분양하는 신길 7지구와, 신길 11지구만 본격적으로 아파트 건설이 진행중이고, 나머지 블록은 다소 사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의 분위기를 볼 때 조만간 신길뉴타운 전체가 재개발 될 날도 멀지 않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번 래미안 에스티움의 분양가가 작년 10월에 분양된 신길 11지구 래미안영등포프레비뉴보다 2~3천만원 정도 더 높은데요. 최근 청약 흥행에 따라 분양가도 좀 더 높인 것 같습니다. 부동산은 미래를 보고 투자해야한다고 하는데요. 낙후된 현재냐, 뉴타운이 완성된 미래냐...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청약결과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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