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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주의 ELS

지수형 ELS 1조 순유입 및 홍콩h주 ELS 상품 발행 중단!

지수형 ELS에 지난 한달간 약 1조원의 자금이 몰렸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코스피를 비롯한 홍콩h주, 유로스탁스 50 등 지수형 ELS 기초자산 가격이 급격히 하락함에 따라 이 시기를 오히려 투자기회로 삼는 스마트한 투자자가 늘고 있다는 방증이 아닌가 합니다.



아래는 한경에서 요약한 ELS 유입금액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8월에 기초자산이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의 모습과 조금 다른 모습인데요. 이전까지는 기초자산인 주가가 급락할 때 기존에 발행된 ELS의 조기상환이 연기됨에 따라 투자금액이 급격히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즉 아래 7월 그래프처럼 주가가 하락할 때에는 유입액이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였다는 것이죠.



그러나 이번에는 주가가 박스권을 탈피하면서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많은 분들이 지금이 투자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ELS의 조기상환이 없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유입금액은 증가하고 있는 것이죠~ 미리 지수형 ELS에 투자한 분들에겐 불안한 이 시점이 투자자에게는 또 하나의 기회라는 시각인 것 같습니다.


또 하나 앞으로 ELS 투자시에 고려하셔야 하는 것이 향후 홍콩H주를 기초자산으로하는 ELS상품의 발행이 급격하게 줄어들 전망이라는 점입니다. 최근 홍콩H주의 급락으로 인한 낙인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금융당국에서도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증권 및 미래에셋증권에서 선제적으로 당장 오늘부터 홍콩H주를 기초자산으로하는 ELS상품의 발행을 잠정 중단한다고 합니다.


주가가 많이 떨어졌을 때 투자해야 더욱 안정성이 높아지는 ELS 상품의 특성상 발행 중단은 조금 성급한 조치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지금이야 말로 더 높은 수익률에 안정적인 상환율을 기록할 수 있는 시기인데... 아무튼 이번주는 홍콩h주의 변동성이 완화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