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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들/여행

베니스(venice) 숙소리뷰 : 에어비앤비(airbnb) 아파트

지난번 로마숙소에 이어 이번에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의 숙소를 리뷰해봅니다~ 사실 베니스 역시 오래된 도시인 만큼 본섬에서는 아주 쾌적한 환경의 숙소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좀 더 현지인스럽고 색다른 숙소를 구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바로 에어비앤비(airbnb)를 통해서 말이죠!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에어비앤비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에 원하는 지역을 쓱 검색하고, 해당되는 아파트를 선택해서 예약하면 끝입니다! 다만 간혹 중복예약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확실히 하기 위해서 주인에게 메시지로 물어보는 센스가 있으면 더 좋습니다. 저도 예약전에 간단하게 예약가능 여부를 문의 했었는데 바로 휴대폰 메시지로 답장이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알고 봤더니 에어비앤비 홈페이지에서 보낸 메시지는 자동으로 호스트 휴대폰으로 전달되고 호스트가 답장을 보내면 바로 제 휴대폰 메시지로 답장이 전송되더군요~ 빠른 확인이 가능해서 너무 편리했습니다.


아무튼 제가 예약한 이번 숙소는 베니스 본섬에서 Cozy apartment Venice 라고 홍보하고 있는 숙소였습니다. 호스트는 Silvia라는 분이였구요! 먼저 숙소위치를 알아보면 베니스 산타루치아 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정도의 위치였습니다. 아래 구글지도에서 위쪽 주황색 동그라미 부분이 숙소 위치입니다. 입지면에서 주요 관광지에서 모두 가깝고 바로 앞에 바포레토 역이 있어 조금 먼 위치는 바포레토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아래 그림은 숙소 바로 앞에 있는 다리 위에서 숙소쪽을 바라보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베니스 느낌이 물씬나죠?




숙소위치는 큰길에서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숙소앞 골목이네요~




숙소 정문에서 바라 본 모습인데, 오른쪽 초록 대문이 바로 저희가 예약한 aribnb 숙소 입니다. 첨에 여길 어떻게 찾아오냐구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 호스트 분께서 직접 지인을 역까지 보내주셔서 픽업해 주셨기 때문에 별 어려움 없이 도착했습니다. 다만 베니스 본섬의 건물이 대부분 수백년 된 건물인 만큼 엘리베이터는 없었습니다.... 결국 4층까지 짐을 직접 들고 이동했는데, 그 점이 좀 힘들었네요.




다음은 숙소 내부입니다. 현관문을 딱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작은 식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식탁 오른쪽에는 이렇게 작은 부억과 냉장고, 전자렌지 등 음식을 해 먹을수 있는 기본 설비들이 갖춰져 있습니다.




부억 위 찬장에도 이것저것 조미료가 있었네요~ 저 뒤에는 모카포트도 하나 숨어있습니다.




침실은 간단하게 침대 하나가 있고 작은 TV하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침대가 약간 꺼지는 느낌이었지만 이상하게 잠은 잘오더군요.




침실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오른쪽으로 나가면 식탁이 있고, 왼쪽은 화장실입니다.




화장실 내부모습입니다. 작은 세면기와 변기, 왼쪽으로는 샤워실이 있습니다.




샤워실은 간단한 구조로 되어있고, 후기에 샤워할 때 따뜻한 물이 안나온다는 글을 읽어서 상당히 걱정했는데... 알고 보니 차가운 물로 표시된 쪽으로 밸브를 돌려야 따뜻한 물이 나오더군요!!




Cozy apartment Venice의 기본 숙소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참 삼성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 냉방은 충분히 시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숙박비 입니다. 원화로 환산된 금액인데, 1박에 약 14만원 정도 되는데, 저 같은 경우 에어비앤비를 처음으로 이용했기 때문에 할인을 받아서 1박에 약 12만원 정도에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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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을 묵으면서 불편한점 없이 잘 지내다 왔습니다. 위치도 적당하고, 편의시설도 잘 갖춰진 여러모로 추천할 수 있는 숙소 인 것 같습니다. 현지인의 느낌이 나는 독특한 숙소를 찾으시면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