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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주의 ELS

잘나가던 지수형 ELS 순유출로 전환!

작년말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지수형 ELS도 서서히 제동이 걸리는 분위기 입니다. 아시다시피 지수형 ELS는 기초자산을 KOSPI200, Eurostoxx50, HSCEI지수, S&P500 지수를 잘 조합해서 구조를 만드는 상품입니다.



그래서 작년처럼 주가가 큰 변동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무엇보다도 효율적인 투자방법이 바로 지수형 ELS입니다. 그래서 작년 한해동안에도 수많은 상품이 나왔었고, 또 투자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약속된 수익률을 안겨준것도 사실입니다. 이렇듯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지수형 ELS가 지난달 4월에는 순유출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최근 5개월간 ELS 발행금액이 꾸준히 순유입을 기록하다가 지난달부터 거의 1조에 가까운 금액이 순유출로 전환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순유출이 일어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기초자산의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보통 많은 분들이 투자하시는 지수형 ELS의 형태가 스탭다운형 ELS인데요. 처음 기초가격의 50%이하로 하락하지 않으면 연 몇 %를 지급하겠다는 구조를 갖고 있는 상품입니다. 따라서 지수가 급등하고 난 뒤에는 기초가격이 높아지기 때문에 최초가격의 50%이하로 하락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상당히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Kospi200, HSCEI 지수가 금년들어 많이 상승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그림에는 나오지 않지만 유로스탁스 50도 작년말 약 3,000에서 현재 3,600까지 거의 20%이상 상승했습니다. 





이렇듯 높아진 지수에 많은 분들이 ELS 투자시기를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향후 다시 큰폭의 조정이 오면 ELS투자도 정상적으로 회복될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