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오늘도 한번 가치주펀드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두 번째 포스팅하고자하는 펀드는 바로 KB밸류포커스 주식형 펀드입니다. KB자산운용의 대표펀드라고 할 수 있는 펀드인데요. 작년까지 무척 인기를 끌다가 최근에는 배당주펀드에 밀려서 약간 주춤한 모습입니다만 이 펀드를 빼고 가치주펀드에 대해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KB밸류포커스 주식형펀드는 아래 그림처럼 저평가 요인(저PER, 저PBR, 고배당, 턴어라운드 기업)과 가치평가모형(미래가치, 성장잠재력)을 두루 감안하여 투자하는 전략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원칙속에 해당되는 기업을 포트폴리오 편입 후보로 선정하여 Pool을 만들고 해당 Pool내에서 지속적인 종목교체를 진행하는 투자방식을 가진 펀드입니다.




이 펀드는 2009년 11월에 A, C형이 최초로 설정되었고 추후에 수수료 구조가 다른 여러 파생펀드가 만들어졌습니다. 인상적인것은 처음이 펀드가 출시될때 펀드를 운용했던 최웅필 펀드매니저가 지금도 운용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내다보니 최웅필 펀드매니저도 지금은 KB자산운용의 상무까지 되었습니다. 펀드와 함께 승승장구한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그렇다면 수익률이 얼마나 좋았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C형을 기준으로 2009년 11월 설립 이후 14년10월15일까지 무려 114.66%라는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아래 벤치마크인 코스피와 비교해도 이 펀드의 성과가 얼마나 좋았는지 아실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연도별로 끊어서 수익률을 살펴봐도 출시 이후 단 한해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적이 없이 모두 벤치마크인 코스피를 상회하는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형내 수익률도 항상 상위 25%내에 위치하는 뛰어난 성과를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어제 소개드린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 주식형펀드와 비교해보면 수익률이 어떻게 될까요? 우선 최근 3년 수익률을 비교해 봤습니다. 아래 녹색이 밸류포커스인데, 아쉽게도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이 2배 이상 높은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특히 2013년 중순 이후 수익률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것을 알수 있는데요. 이 당시 KB밸류포커스증권 펀드로 시중 자금이 급격하게 유입되는 현상이 일어났었는데, 갑자기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설정액에 펀드의 수익률이 다소 하락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이 같은 수익률 정체에 따라 다시 설정액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만 한국투자밸류10년투자 주식형펀드 역시 2011년에 비슷한 현상을 겪었기 때문에 향후에도 KB밸류포커스의 수익률이 더 낮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최근 5년치를 비교해봤습니다. 이번에는 반대의 결과가 나옵니다. KB밸류포커스가 20%이상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둘 다 워낙 좋은 펀드라 코스피 인덱스와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해 보입니다.




자 다음으로 투자종목을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가격이 많이 하락한 현대차에 가장 높은 비율로 투자하고 있고, 코오롱인더, 무학, 골프존 등 가치투자펀드답게 다양한 저평가 종목을 편입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업종도 시가총액이 높은 전기전자의 비중보다는 유통업, 화학 등 시가총액에 관계없이 다양한 업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자산구성은 채권 및 기타가 100%로 나와있는데, 오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주식형 펀드가 채권을 100% 담을수는 없겠죠? 다른자료를 살펴보니 통상 주식의 비중을 90% 정도로 구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펀드수수료율 입니다. 여러 클래스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수수료가 낮은 A-E클래스와 S클래스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특이하게도 이 펀드의 경우 선취수수료가 면제라고 가정하면 A-E펀드의 총보수가 S클래스보다 더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키움증권에서 A-E클래스를 매수하시면 선취수수료가 면제이기 때문에 가장 저렴한데요. 다만 3개월 내 매도시 이익금의 70%를 수수료로 납부해야합니다.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장기적으로 좋은 펀드가 많아지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좋은것 같습니다. 특히 전 펀드투자시에 펀드매니저의 근속기간을 유심히 보는 편인데 이렇게 장기간 한 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가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는 개인적인 믿음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은 항상 새켜두고 투자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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