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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들/생활의 팁

이마트에서 공병을 팔아보다!

오늘 주말을 맞이해서 간만에 장을보려고 이마트에 가려고하던 찰나! 집 앞에서 수북히 쌓여있는.... 정말 엄청난 빈 맥주병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귀차니즘의 말로로 집 앞에 차곡차곡 모아두던 공병이 이젠 정말 어마어마한 양이 되었더군요.

 

 

그래서 오늘 장보러 가는 김에 이 공병을 한번 팔아보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이마트 방문했을때 공병 수거를 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과연 어디서 하는지는 정확히 몰랐지만 그래도 한번 가져가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오늘 간 이마트는 이마트 가양점이었습니다.

 

이마트 가양점의 공병회수하는 곳은 주차타워 1층에 있는데 입구에서 들어가자마자 왼쪽 편 구석에 있습니다. 차로 바로 접근 하긴 어렵고 한바퀴 도신 다음에 나오는 길에 있습니다. 1층에 잠깐 세워 놓고 공병을 반납하거나 아니면 장보고 나오는 길에 잠깐 들러서 반납하면 좋을것 같더군요.

 

 

 

이마트 빈병보증금환불센터라는 이름으로 운영됩니다! 가져다 드리니까 직원분이 친절하게 다 정리해주시더라구요.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이마트 가양점의 공병센터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9시까지인데요. 중간에 점심시간이 한시간 있습니다.

 

 

 

오늘 빈병팔고 받은 금액입니다. 대충 70병 정도 팔아서 3천원 남짓 받은 것 같습니다.

공병의 가격은 맥주병 330ml, 소주병은 40원, 맥주병 500ml는 50원, 주스병은 크기에 따라 100원~200원 입니다.  와인병은 매입하지 않더군요.

 

 

 

암튼 환경도 보호하고 공병 회수금도 챙기고 나름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집에 손님들 많이 방문하면 한번 모았다가 팔아봐야겠습니다! 집에 어린이가 있으면 한 번쯤 교육차원에서 함께 반납해 보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