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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펀드

미래에셋 솔로몬아시아퍼시픽컨슈머

오늘 소개시켜 드릴 펀드는 미래에셋 솔로몬아시아퍼시픽컨슈머 펀드입니다. 긴 이름만큼 나름 역사도 꽤 긴편인데요. 2006년 6월에 출시되어 8년이 넘게 운용된 펀드입니다. 이 펀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창 인기몰이를 할 때 함께 인기를 끌었던 펀드로 예전에는 6천억원이 넘는 순자산을 보유한 대형펀드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언론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어서 설정액이 1천억원을 간신히 넘는 수준입니다.


이 펀드는 기본적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일본 제외)의 소비관련 주식에 주로 투자하여 가격상승을 노리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데요. 소비관련 주식이라고 하면 경기관련 소비재인 자동차, 의류, 호텔, 레저 등의 업종과 경기 비관련 소비재인 식료, 음료, 담배 등의 업종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소개시켜 드리는만큼 운용실적이 좋아야겠죠?

아래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08~09년 금융위기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설정 이후에 183.47%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니, 단순 연환산으로 보면 연 약 22%정도의 아주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주식형 펀드답게 표준편차는 다소 높은 편인데, 기타 다른 주식형 펀드와 비교할때는 그렇게 높은 수준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래 수익률은 모닝스타에서 `14년 9월말 기준으로 환산해서 나타낸 수익률입니다. 2008년 무려 26% 하락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5년 연수익으로 환산하면 연 10%가 넘는 수익률을 보여주네요.




소비재 펀드답게 호텔신라의 비중이 가장 큽니다. 펀드의 8%를 차지하는데요. 호텔신라는 최근 1년간 거의 100%에 가깝게 주가가 상승했었습니다.

두번째 높은 점유율은 중국의 텐센트가 차지하고 있는데 텐센트는 세계에서 매출액이 가장 큰 게임회사 입니다. 디아블로로 유명한 블리자드나 피파시리즈의 EA보다도 더 큰 매출을 자랑하고 있으며, 중국 게임산업의 리더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별 비중은 중국, 한국, 호주, 인도, 태국 순이며 주요 5개국이 전체 자산의 약 80% 차자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가입하는 것이 가장 수수료가 저렴할까요?

아래 수수료 비교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S클래스가 타 클래스에 비해 훨씬 저렴하므로 펀드슈퍼마켓을 통해 가입하는것이 가장 저렴할 것 같습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고 투자하실 분은 투자하시기전 다시 한번 심사숙고 해주세요~ 주식형펀드는 언제 손실날지 모르는 변동성이 큰 상품이므로 꼭 여유자금으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떨어져도 다시 회복할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됩니다. 이 펀드를 금융위기때 -26%로 손절하신 분은 지금 얼마나 아까울까요? 투자는 잃지 않는 것이 버는 것 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