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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주의 ELS

[15년1월5째주] (청약) 추천 지수형 ELS

지난주에는 홍콩 HSCEI지수의 급등락으로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번 변동성의 무서움을 깨닫게 해주는 한주가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저도 금융위기 이후 그렇게 단기간에 중국증시가 급락하는 것은 처음 목격했기 때문에 상당히 긴장되더군요. 




더구나 최근 지속적으로 중국증시가 상승흐름에 있었기 때문에 이번 급락이 상승에 대한 조정의 시발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행이 급락 이후 연속으로 상승하면서 하락분을 모두 만회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래 그림은 HSCEI지수의 최근 1년간 그래프를 나타낸 그림입니다. 다소 변동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근 몇달간 지수대가 확 높아진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HSCEI를 기초자산으로하는 지수형 ELS에 가입하실때는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최근 1년 홍콩 HSCEI 지수 그래프]



자 이번주 처음으로 소개할 상품은 크레온 184호 입니다. eurostoxx50과 hscei 두 가지 지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낙인은 55%로 최근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품대를 고려하면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그렇지만 연 11.3%의 수익률은 최근 몇달동안 2가지 지수 낙인 55%대 조건으로 발행된 상품 중에서 가장 높은 상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공격적 투자를 지향하시는 분에게는 나름 괜찮은 상품이며, 크레온은 1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서 아주 소액으로 청약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 상품은 미래에셋 7137호 입니다. 가장 평범한 Kospi200, Hscei, 유로스탁스50 3가지 지수로 구성된 상품입니다. 낙인은 50%이며, 수익률은 연 8.1%입니다. 낙인도 50%라고 하면 투자하기에 어느정도 괜찮은 상품으로 판단되지만 역시나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한 주가가 부담인 것은 사실입니다.




세번째 상품은 현대증권 904호입니다. 위와 동일하게 세가지 지수로 구성되어 있으나, 유로스탁스50 대신에 S&P500이 기초지수로 편입되었습니다. 최근 글로벌 증시의 동조화로 하나의 지수가 폭락하면 타 지수도 동시에 폭락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경제 펀더메털이 가장 강한 미국의 S&P500이 오히려 더 안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것이 사실입니다. 낙인은 50%, 연수익률은 8.1%입니다.




사실 저도 높아진 주가 때문에 ELS 투자가 점점 부담스러워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투자하실 때 늘 기준을 정하시고 그 기준아래 저위험 상품을 잘 선별해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