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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것저것

두산밥캣 재상장 IPO 일정!

우여곡절이 많았던 두산밥캣이 다시 재상장에 도전합니다. 지난 수요예측 때 4만원 이상이었던 수요예측 밴드 가격을 2.9만원으로 대폭 낮추고, 물량도 약 2조규모에서 8700억 수준으로 조정합니다.



이정도 물량 및 수요예측 밴드라면 이번 상장은 무난하게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산밥캣의 재상장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1월 3일~4일 수요예측을 하고 청약은 8일~9일 일정입니다.


[두산밥캣 재상장 일정]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매출물량이 이전에 비해 대폭감소한 8700억입니다. 여전히 많은 물량이기는 하나 10월 초 대비 많이 감소한 물량규모입니다.


[두산밥캣 공모 물량]




이번 수요예측 밴드는 2.9만원에서 3.3만원입니다. 이 정도면 무난하게 기관 수요예측에 성공할 것 같은데,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두산밥캣 수요예측 희망가격]




주관사에서 제시한 두산밥캣의 공모가 책정기준입니다. 캐리필러와 komatsu의 PER을 기준으로 책정했는데, PER 26배에서 약 48%할인한 값이 하단으로 제시되었습니다. 즉 두산밥캣의 PER 13배가 이번 공모가의 하단으로 볼 수 있습니다.


[두산밥캣 공모가 책정 기준]






아래는 두산밥캣의 영업실적입니다. 최근 3년간은 매우 양호한 실적이며, 향후 전망도 크게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두산밥캣 영업상황]




이번 두산밥캣의 상장으로 두산인프라코어의 재무위험이 한층 경감될 것으로 예상하나, 예상보다 대주주 매출물량이 적어서 실제 유입되는 현금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두산밥캣이 상장후 안정된 주가 흐름을 보인다면, 대주주인 두산계열사들도 운신의 폭이 넓어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