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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부동산

보금자리론 취급 조건 변경!

부동산 시장에 슬슬 대출규제가 강화되는 모습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갑자기 보금자리론 대출대상 변경 안내라는 공지를 올렸습니다.



보금자리대출이 시행되고 이렇게 급박하게 조건이 변경되는 경우는 처음 보는 경우이며, 특히나 대출조건을 보면 사실상 대출이 중단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신규 대출이 여렵게 되었습니다. 주택금융공사에서는 재원이 소진되어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조건이 변경된다는 설명이지만, 내년에는 또 어떻게 바뀔지 쉽게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변경된 보금자리론 조건]



위의 변경된 조건을 보면 주택가격이 3억원 이하, 대출한도는 1억원으로 사실상 수도권에서는 보금자리론으로 대출받을 수 있는 아파트는 매우 한정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은행권으로 대출수요가 몰리겠지만 은행도 최근 가계대출에 대해 심사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아파트 구입시 대출받기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특히나 실수요로 집을 마련할 계획을 가졌던 분들에게는 매우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18일 신청분까지 이전의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하다고 하니 계약을 앞두신 분은 서두르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