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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것저것

해외주택가격 동향! 국가별 부동산 상승률은?

이번주 한국감정원에서는 해외주택가격 동향 분석을 발표했습니다. 주요국가별 부동산 상승률을 짚어봤는데, 금년, 작년동기 대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상승률 등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자료인 것 같아 공유합니다.



감정원에서 해외 주택시장 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들어(1~7월 누계) 주요국가의 주택가격은 양적완화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과 공급부족, 차이나 머니 유입 영향으로 캐나다 9.69%, 중국 9.37% 영국 5.50% 상승하는 등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을 보이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폭을 기록(아파트실거래가격지수 1.37%) 하였다고 합니다.


[‘16년(1~7월) 국가별 주택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아래 국가별 주택가격지수 변동률을 살펴보면 2008년말 금융위기 대비 캐나다와, 호주는 약 5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한 것을 알 수 있으며, 우리나라도 아파트는 약 37%나 상승했습니다. 야금야금 연평균 4~5%씩 집값이 올랐다는 이야기가 되네요. 막연하게 집값이 떨어졌다고만 알고 있는 일본도 금융위기 이후 약 6%정도 상승했습니다. 일본의 기준금리가 마이너스인점을 감안하면 딱히 손해본것도 없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국가별 주택매매가격 지수 변동률]



향후 집값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모르겠지만, 전세계적인 저금리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쉽게 급락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더구나 이렇게 타 국가와 비교해보니 우리나라만 크게 올랐다고 볼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참고 삼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