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부동산

한국판 케이스실러 지수 신 아파트지수 발표 예정!

드디어 한국에서도 한국판 케이스실러지수가 새롭게 도입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명 신아파트지수라고도 불리는 지수인데요~ 실물위주의 국내 부동산시장에 또 하나의 대체품이 생길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한국경제기사중 일부 내용을 발췌한 것인데, 미국과 일본 대비 우리나라의 GDP대비 시가 총액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습니다. 1인당 부동산자산의 규모도 일본, 미국 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우리나라에서 부동산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셈이죠.


[주요국 GDP대비 가계 자산 구성]



그렇다면 한국판 신 아파트지수는 어떻게 산출하는 것일까요? 현재 계획에 따르면 감정원과 한국거래소가 산출하고 매일 실거래가에 따라 부동산지수를 산출하는 방법을 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종합주가지수와 유사하게 일정 기준시점으로 현재 가치를 산출한다고 이해하시면 쉬우실 것 같습니다. 


[한국판 케이스실러지수 특징]




신 아파트 지수의 탄생으로 앞으로는 이를 기초자산으로하는 다양한 상품이 존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례로 금이나 은도 지수화가 시작되면서, ETF, 펀드, 선물, ELS 등 다양한 영역의 파생상품이 나타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소액으로도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겠죠? 과거에는 아파트 투자에 몇억이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파트지수에 연동되는 실물자산인 아파트도 함께 영향을 받아서 지금보다 가격이 더 오르는 현상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은 단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