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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가계금융조사 발표(30대, 40대, 50대 평균자산과 평균소득은?)

간첩 2021. 12. 16. 23:37

매년 연말이면 발표하는 통계청의 21년 가계금융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가끔씩 살다보면 내 자산과 소득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궁금할때가 있는데, 그때 한번쯤 참고삼아 보면 좋을 자료 같습니다.

 

먼저 우리나라 가구의 경제상황입니다. 부채를 포함한 총자산은 약 5억이고, 부채는 9천만원 수준이기 때문에 순자산은 약 4.1억 수준입니다. 평균소득은 약 6,125만원이고 세금 및 4대보험을 제외한 처분가능소득은 약 5천만원 수준입니다.

 

 

 

세부 데이터를 살펴보면 21년의 순자산은 20년 대비 약 5,165만원, 소득은 201만원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21년 가구당 순자산 및 소득>

 

순자산 보유액의 구간을 살펴보면 10억이상인 가구가 약 9.4%로서 전년대비 2.1% 증가했습니다. 순자산 평균이 4.1억원인 반면 중앙값은 2.2억원 정도로 상당한 격차가 있습니다. 

 

<2021년 가구당 순자산 보유액 구간분포>

 

50대 가구주의 순자산이 4.7억으로 가장 많고, 40대는 4.3억원, 30대는 2.9억원 수준이며, 29세 이하 가구주의 순자산이 0.9억원으로 가장 낮습니다.

 

<2021년 가구주 연령별 순자산 보유액>

 

소득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201만원이 증가했으며, 특히 재난지원금 등 공적이전 소득의 증가액 145만원이 두드러져 보입니다. 

<2020년 평균소득>

 

가구주 연령대별 소득을 살펴보면 29세 이하 3648만원, 30대 6,650만원, 40대 7,643만원, 50대 7,703만원 입니다. 

 

<2020년 가구주 연령별 소득>

노후 준비에 대한 내용도 살펴보면, 적정 생활비로 약 300만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실제 노후준비가 잘되어있지 않다는 응답이 약 55% 수준으로 전반적인 노후준비가 미흡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노후 준비 상황 및 적정 생활비>

노후 생활비 마련 방법도 실제 가족이나, 자식의 지원보다는 연금 및 공적 수혜금의 비중이 약 70%에 달합니다. 즉 대부분의 노후자금을 스스로 미리 준비해 놓아야한다는 의미입니다. 연금을 갖고 계신분들은 지금이라도 불입금액 수준을 확인해보시고, 연금 수익률을 높일수 있는 다양한 투자상품에 대해 공부하는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