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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들/뉴스

서울시 지하철 및 경전철(신림선, 동북선, 서부선, 목동선, 위례신사선 등) 구축 계획 발표

오늘은 국토교통부에서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하고 고시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2008년 고시된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향후 10년간 서울시가 구축할 지하철 및 경전철의 기초 계획을 발표한 것입니다.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개획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약 9조원을 투입하여 10개 노선 총 90km의 철도라인을 추가하여 서울시내에서 10분내 철도이용 가능지역을 기존 62%에서 72%로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그렇다면 과연 어떤 철도라인이 새로 들어서는지 궁금한데요~ 이번 고시에서는 노선별 대략적인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먼저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여의도에서 출발하여 서울대까지 연결신림선이 있습니다. 그리고 왕십리에서 상계역까지 연결되는 동북선, 우이동에서 방화역까지 연결되는 우이신설연장선도 있습니다. 또한 지옥철로 악명이 높은 지하철 9호선도 기존의 보훈병원에서 고덕강일지구까지 연장된다고합니다.


그 외에도 위례신도시의 새로운 교통수단인 위례신사선, 위례선등이 건설될 예정이고, 목동에서 당산을 연결하는 목동선도 새롭게 건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아래 노선별 개요를 살펴보세요!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 노선도]


다만, 어디까지나 계획은 계획일뿐 위의 새로운 지하철 또는 경전철 노선이 실제 건설이 완료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최근 수도권에 생긴 경전철중에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노선이 많기 때문에, 실제 건설까지는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도 이렇게 지하철이 늘어난다는 것은 각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소식인만큼 예정대로 잘 건설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