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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것저것

2010년말 이후 100% 이상 상승한 소비주, 배당주, 자산주!

요즘 아시아 증시가 뜨겁습니다. 중국본토 시장은 이미 작년 중순보다 2배이상 상승했으며, 홍콩H주는 3일만에 거의 10%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동안 몇년간 박스피로 불리던 코스피도 오늘 드디어 2080선을 뛰어 넘으면서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낮은 기준금리 덕에 시중에 넘치는 유동성을 서서히 주식시장이 빨아들이고 있는 모습인데요. 제 주위에 있는 분들도 이제 정기예금 대신 투식투자를 고려해봐야겠다고 할 만큼 많은 분들이 주식에 대해 점점 관심을 갖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박스피라고 불리던 국내 주식시장에서 꾸준히 상승한 종목에 대한 한국경제신문의 기사가 있어 한번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수익을 내고 있는 종목은 코스피 24개, 코스닥 19개 총 43개 종목이라고 하는데요. 전체 1,800여개의 상장사 중 약 2%정도 입니다. 매년 수익나는 주식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소비주인 삼립식품은 거의 30배가 넘게 올랐으며, 동원 F&B, 광동제약, 오뚜기, 영원무역도 3~4배 이상 오른 모습입니다. 그외에도 부산방직, 고려제약, 동아타이어 등 꾸준히 이익을 내면서 PBR이 낮은 자산주도 역시나 2~3배 주가가 상승했으며, 진양화학, 진양폴리, 노루페인트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배당주 역시 장기투자주식으로 아주 좋은 모습입니다. 자세한 상승폭은 아래 그림을 참고하세요!


[장기 주식투자 효자 종목]

 

201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상승한 종목이 전체의 2%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니 얼핏 생각하면 꾸준한 수익은 정말 어렵구나라는 생각도 듭니다만, 기간을 좀 더 좁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3년 반의 기간동안 매년 상승한 종목을 조사해보면 무려 241종목으로 전체 상장사의 10%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 기간동안 종목들의 평균 주가 상승률을 3.88배, 즉 수익률이 288%라고 하니 엄청나죠?


주식 투자를 계획하시는 분들의 위의 종목들의 상승전 재무제표를 한번 분석해보시면 여러모로 도움되는 점이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